경북 의성군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지역 여성농어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의성군은 2억 6000만 원을 투입해 1750명의 여성 농어업인에게 연간 15만 원의 행복바우처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의성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여성 농어업인으로, 신청방법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 올해는 카드 발급처를 7개소에서 15개소로 늘려 발급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확대로 농사와 가사로 이중고를 겪는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의성장날’우체국쇼핑몰 온라인 프로모션 실시
의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우정사업본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우체국쇼핑몰’에 ‘의성장날 설 브랜드관’을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체국 쇼핑몰 할인쿠폰·경품 이벤트와 별도로 ‘의성장날 설 브랜드관’은 오는 25일까지 10% 할인쿠폰 선물, 최대 33% 할인판매 등 다양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후에도 ‘의성군 지역브랜드관’을 운영해 연중 할인된 지역 농·특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체국쇼핑몰 ‘기획전’코너에서 ‘지역브랜드관’을 클릭하면 ‘의성장날 설 브랜드관’을 통해 의성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분들이 의성장날 설 브랜드관을 통해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래고 군 농·특산물로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의성군 의용소방대연합회, 장학기금 기탁
의성군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6일 (재)의성군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의용소방대연합회는 평소 재난상황 발생시 적극적인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지역의 생활 방역 등을 실시하는 등 군민의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용소방대연합회 이갑영 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의 교육환경의 개선과 열심히 공부하는 지역의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