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침수 피해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배수펌프장 준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2019년 태풍 '미탁'에 따른 침수지역 재해복구사업의 하나로 3개 읍·면에 배수펌프장 4곳을 짓는다"고 밝혔다.
현재 3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읍내 배수펌프장은 펌프장(210t/분)·2000t 규모의 유수지, 월변 배수펌프장은 펌프장(213t/분)·2200t 규모의 유수지를 각각 갖추게 된다.
평해 배수펌프장은 펌프장(267.3t/분)·8500t 규모의 유수지, 후포 배수펌프장은 펌프장(120t/분)·1160t 규모의 유수지로 조성된다.
배수펌프장이 정상 가동되면 읍내리 우체국·월변 터미널 주변 등 반복되는 침수 피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직 맑은물사업소장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차질없이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