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사업비 9억 2000여만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처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비 9억 2000여만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철거 241동, 지붕개량 10동 총 251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규모는 주택 슬레이트 지붕철거의 경우 취약계층 등 우선지원 가구는 최대 1동당 전액, 일반가구는 352만원까지며, 창고‧축사 등 비주택 지붕철거는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1동당 전액 지원된다.
슬레이트 주택 지붕개량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거주여건이 열악한 취약계층에 한해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지역민은 다음달 18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실시…11개 과정 13회 진행
군위군은 2022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해 12월 16일 양봉 과정을 시작으로 다음달 10일까지 11개과정 13회로 진행된다.
교육은 지역특화 품목기술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주요 농업정책 홍보 및 최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과수화상병, 공익직불제,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신회용 소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다양한 정보를 공유 및 습득하고 성공적인 한해 농사를 준비하는 시점인 만큼 실질적인 영농계획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맞춤형 교육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삼국유사테마파크 겨울왕국 오픈 ‘스노우페스타’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는 겨울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스노우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25일부터 시작된 스노이페스타에는 하루 평균 600명, 주말 약 3000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한울광장 안에서 진행되는 스노우페스타는 2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눈놀이터는 눈싸움, 눈사람 만들기 등 눈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지난해보다 넓어진 눈미끄럼틀에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눈썰매를 탈 수 있다.
또 관광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포토존으로 이글루 마을도 조성했다.
한편 삼국유사테마파크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