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정월대보름 행사 취소…시민 안전 우선

김천시, 정월대보름 행사 취소…시민 안전 우선

기사승인 2022-01-17 15:04:58
김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월대보름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김천시 제공) 2022.01.17

경북 김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달 15일 예정됐던 정월대보름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월대보름 행사는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등 한 해의 무사안녕과 시민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돼 왔다. 그러나 지난 2017년 이후 조류독감과 코로나19 여파로 5년 연속 열지 못하고 있다.

올해도 오미크론 확산과 연일 4000명 이상 신규확진이 나오는 등 코로나 상황이 매우 심각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올해는 가족과 함께 세시풍속을 즐기며 한해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해 내년에는 보다 나은 행사로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