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 물류비 지원…업체당 500만원 외 [의성소식]

제조업체 물류비 지원…업체당 500만원 외 [의성소식]

기사승인 2022-01-18 11:10:07
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 제공) 2022.01.18

경북 의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세계적 물류대란과 운임비 증가로 인해 물류 애로가 가중된 제조업체가 경영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물류비를 업체당 5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열린 ‘제조업체 대표자 소통간담회’에서 기업마다 생산 활동이 현격히 줄어든 반면, 물류비 부담이 커져 경영난의 이중고를 호소했다.

이에 의성군은 제조업체 물류비 지원대책을 검토하고 ‘2022년  제조업체 물류비 지원’을 확정했다.

지원 대상은 의성군에 소재해 공장등록증을 보유한 제조업체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어야 한다.

지급액은 2020년 매출액, 물류비 지출액 등을 근거로 기업당 최소 1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경제투자과 투자유치계로 문의가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기불황으로 지역 경제가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라며 “이번 조치는 향후 기업에 닥쳐올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원으로 올해도 현장에서 요구하는 정책에 귀 기울이며 기업친화적인 의성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가음면, 왕진가방 든 우리마을 주치의 확대 운영

의성군 가음면은 90세 이상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건강을 돌보는 ‘왕진가방 든 우리마을 주치’사업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의성군 제공) 2022.01.18

의성군 가음면은 90세 이상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왕진가방 든 우리마을 주치’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이 사업은 의료기관이 없는 가음면 지역특성을 반영해 가음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보건지소 공중보건의가 함께 월 2회 90세 이상 어르신의 가정을 찾아, 진료상담과 복지서비스 연계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사업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1년도에는 이 사업을 통해 가정방문 한 횟수가 190회에 달한다. 

올해는 외출이 어려운 가음면민 90세 이상 41명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홍철우 가음면장은 “건강100세 시대에 발맞춰 시행한 이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곳곳에 건강한 웃음소리가 넘치고, 모두가 행복한 가음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LPG금속배관 교체 및 가스안전차단기 신청 접수

가스안전차단기. (쿠키뉴스 DB) 2022.01.18

의성군은 가스사고가 발행하기 쉬운 LPG용기 사용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시설개선 및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가 자동 차단되는 타이머콕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6억원을 들여 금속배관 설치 2000가구, 타이머콕 2800개를 보급한다.

오는 31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시설개선비 자부담 5만원, 저소득층은 무료이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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