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태풍, 홍수, 호우, 대설, 지진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사유재산을 보호해 군민 생활 안정에 이바지하고자 ‘풍수해보험’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정책보험으로 군민들이 저렴한 보험 가입료로 가입‧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료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가입대상은 주택의 소유자 및 세입자, 온실 소유자, 소상공인(상가/공장) 누구나 가능하다. 주택의 경우 직접 주거용으로 사용 중이여야 하며 온실의 경우에는 농‧임업용으로 실사용하는 경우에 한한다.
현재 지역 내 풍수해보험 가입은 398건으로, 자연재난 특보 발령 일수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풍수해보험 가입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군민은 군위군 안전관리과 및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 하면 6개 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기형 안전관리과장은 “모든 주민이 각종 자연‧사회 재난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