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대구대·대구보건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대구대·대구보건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1-25 16:42:32

영진전문대, ‘전국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서 5회 연속 대상 수상 영예

왼쪽부터 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 정수민, 김가영, 장지민, 이준익, 이나진, 이준수 학생. (영진전문대 제공) 2022.01.25
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가 25일 서울전시산업진흥회 사무국서 열린 ‘제9회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은 전국 2·4년제 대학생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전시디자인 대회로 청년들의 참신한 전시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 국내 전시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전시디자인 분야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한국전시산업진흥원,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가 매년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코로나 상황을 반영해 ‘스마트 언택트 부스’란 주제 아래, 기존 대회 발표방식 ‘파워포인트(Power Point) 발표 부문’과 올해 새롭게 제안된 ‘전시체험 시뮬레이션 동영상 부문’으로 공모, 예선 심사를 거친 각 부문 4개 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본선에 오른 영진전문대 리틀포레스트팀(장지민, 이준익, 인테리어디자인과 2년)은 ‘나노드론(Nanodron)과 함께 하는 가장 완벽한 산책!’이란 작품으로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인테리어디자인과는 이 공모전 4회 때부터 참여해 올해 9회까지 단 한 차례를 제외한, 5차례에 걸쳐 대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 이번 대회 ‘전시체험 시뮬레이션 동영상 분문’ 최우수상(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상)에 오호라팀(김가영, 정수민, 2년)이 ‘카바스Cabasse, 심연에서 들려오는 신비로운 소리!’ 작품으로, 같은 영상 부문 특별상(아트포인트회장상)에 엘사팀(이준수, 이나진, 2년)이 ‘The Star of the Stage, LG Signature!’라는 작품으로 수상했다. 

이와 함께 3개 팀도 특선작을 받는 등 전시디자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인테리어디자인과가 마이스(MICE) 산업의 한 축인 전시디자인 분야에서 국내 최강 입지를 굳건히 다진 배경은 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이 탄탄히 뿌리를 내렸기 때문이다.

2016년 신설한 ‘전시디자인반’은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및 회원사들과 교육 내용, 현장 실습, 인턴과 취업 등 광범위한 산학협력과 주문식교육을 시작해, 교육 특성화의 기반을 다졌다.

또  2019년부터는 ㈜나라디자인, ㈜경동기획, ㈜원에스쓰리디 등 20여 전시디자인 전문 기업체가 참여하는 교육부 ‘사회맞춤형(LINC+)사업’에 선정돼, 매년 1억 5000만 원의 지원을 받아 전시디자인 분야 최고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탄력을 받았다.

이렇게 성장한 ‘전시디자인반’ 출신 졸업생은 입도선매되고 있다. 지난 5년간 평균 취업률은 85%에 육박하며, 수도권 전시디자인 전문 업체로 진출자가 취업자의 90%를 차지한다.

이지훈 인테리어디자인과 학과장(교수)은 “우리 계열은 ‘탈지역형 취업전략’ 차원에서 ‘전시디자인반’을 의욕적으로 개설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면서 “인테리어 및 전시디자인 분야에서 전국 최고, 명품 인재를 배출한다는 자부심으로 2022학년도부터 학제를 3년제로 개편,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데 더욱 정성을 쏟을 각오”라고 밝혔다.


대구대 AI센터, ‘DU AI+X 인공지능융합 포럼’ 개최

대구대 AI센터가 개최한 ‘DU AI+X 인공지능융합 포럼’ 모습. (대구대 제공) 2022.01.25
대구대 AI센터가 지난 20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DU AI+X 인공지능융합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기술을 인문, 사회, 법, 예술 등 대학 내 전체 학문 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한 AI융합 전략 및 실천 방안을 토론하기 위해 열렸다.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김흥묵 본부장(한국전자통신연구원 미디어연구본부)의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시대, 대학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란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어지는 3개의 발제·토론 세션에서는 권응상 대구대 인문대학장의 ‘포스트휴머니즘과 인공지능인문학’을 비롯해 ‘인공지능 메타버스 윤리’, ‘인공지능, 미디어/아트/기술과의 융합’을 주제로 발제 세션도 진행됐다. 

각 세션의 발제에 대해 박순진 대구대 경찰행정학과장 등 인문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학문 분야의 교수 7명이 참여해 다학제적 토론도 펼쳤다.

김희철 대구대 AI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특히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 전략이 제시되는 귀중한 장(場)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AI를 잘하는 대학’으로서 지난 2019년 지역에서는 최초로 AI센터를 설립해 운영해 왔으며, 오는 2022학년도에는 AI학부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대구시·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와 보육발전 협력 MOU 체결

대구보건대와 대구시, 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가 ‘내 삶이 더 좋아지는 대구’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구보건대 제공) 2022.01.25
대구보건대는 지난 21일 대학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대구시·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와 보육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 윤준수 회장, 김명희 사무국장, 대학 김지인 대외부총장, 장준영 산학협력단장, 고은미 유아교육과 학과장 등 기관 및 대학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보건대는 두 기관과 ‘내 삶이 더 좋아지는 대구’란 주제로 ▲지역사회 보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교사 재교육과 보육 현상 적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상호 협의 ▲현장 기반 대학 교육과정의 공동 개발과 지원 ▲예비교사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봉사 ▲실습 교육 기회 제공 ▲복지와 교육관련 각종 시설물 이용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또 대학은 장애아동교육과 관련해 유아교육과, 언어치료과, 물리치료과 등 학과들도 추가 협력할 계획이다. 

김지인(55·간호학과 교수) 대외부총장은 “유아교육은 어린이들이 유년기에 성장하는데 큰 영향을 주는 학문이므로 매우 중요하다”며 “대구보건대는 지역의 건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필요한 인적·물적자원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센터, 창·취업교육 ‘인지학습지도사 양성과정’ 운영

‘인지학습지도사 양성과정’ 모습. (대구한의대 제공) 2022.01.25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센터는 최근 이틀간에 걸쳐 평생교육융합학부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창·취업교육과정 ‘인지학습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인지학습지도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총 59명의 성인학습자들은 이틀간의 교육을 통해 인지학습상담 분야의 전문지식을 학습함으로써 인지학습상담 프로그램 개발 및 기획 역량을 갖추게 됐다. 

또 기본적인 인간의 인지 능력이 학습자의 환경적, 정서적, 외부적 요인에 따라 발달지연, 지적장애,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등 장애 학습자의 인지 특성과 학습자 개개인별 학습 수준을 이해할 수 있었다.

김차연(20학번) 성인학습자는 “인지학습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인간의 심리에 대한 정보와 지식 그리고 장애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 등의 유익한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며 “향후에 심도 깊은 강의가 이어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지학습지도사 강의를 맡은 전우철 교수는 “인지는 우리 인간의 일상생활, 학습, 대인관계, 정서조절 등 살아가면서 겪는 일련의 문제에 해결책을 발휘해야하는 인간의 지적 능력”이라며 “개인마다 인지하는 기능이 다르므로 학습에 어려움을 지닌 아동의 인지발달 및 기초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서 인지학습지도사 양성 과정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