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용 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지도‧단속 외 [김천소식]

영업용 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지도‧단속 외 [김천소식]

기사승인 2022-01-26 14:37:20
김천시청사 전경. (김천시 제공) 2022.01.26

경북 김천시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영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행위를 지도‧단속한다고 밝혔다.

영업용 자동차의 주차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제11조 및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8조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다.

그러나 일부 영업용 자동차의 무분별한 주차로 교통사고 발생위험 등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지도‧단속은 주요 민원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자정부터 오전 4시 사이에 1시간 이상 주차한 차량을 단속하고, 적발된 차량은 운행정지(3~5일) 또는 과징금(10~20만원) 등의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운수업계의 사정을 감안해 계도 위주의 행정을 추진했으나, 시정되지 않아 이번 지도·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운송사업자께서는 반드시 지정된 차고지를 이용해 행정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천시 관내 기업체, 설맞이 김천사랑상품권 구매 줄이어

L&H테크와 SA테크가 설 명절을 맞아 김천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2억 2000여만원치 구입했다. (김천시 제공) 2022.01.26

김천시는 지역 기업체인 L&H테크와 SA테크가 설 명절을 맞아 2억 2000여만원 상당의 김천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했다고 26일 밝혔다.

L&H테크는 1억 4950만원, SA테크는 7875만원을 각각 구입, 명절 상여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두 기업체는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 2013년부터 상품권 구매에 앞장서 온 결과 누적 51억 1000만원 가량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과 소상공인과의 상생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만홍․문창곤 대표는 “김천시에서 이렇게 자리를 잡고 성장한 데 있어 지역 상권과의 협력과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김천사랑상품권 이용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 법인이 김천사랑 상품권을 구매할 시 5% 특별할인 혜택을 지원하며,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지역 기업체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기업‧청년창업기업 판매행사 열어 

김천시는 26일 시청에서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창업기업 생산품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김천시 제공) 2022.01.26

김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26일 김천시청 1층 로비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창업 기업 생산품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3개소, 마을기업 2개소, 협동조합 4개소, 청년창업 기업 3개소, 총 12개 기업이 참여해 직접 생산한 수제 디저트,  화장품, 꽃차, 김천시에서 생산된 농산물 가공품 등 35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했다.

또 갖가지 디저트, 수제청 등 무료 시식, 기업 리플릿 배부 등으로 제품을 알리는 이벤트도 함께 펼쳐졌다.

김성환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판매 행사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창업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및 청년창업 기업의 판로개척과 활성화를 위해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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