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명정보는 정보가치는 유지하면서 일부 정보를 지우거나 대체해 추가 정보 없이는 특정개인을 알아볼 수 없게 한 정보다.
사례집엔 가명정보 결합 5대 분야 5대 분야 시범사례,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작 등 17건이 수록됐다.
각 사례는 결합데이터를 기준으로 복지·의료건강·통신·유통소비·금융·교통·교육 등 7개 분야로 구분됐으며 가명정보 결합 필요성을 알기 쉽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했다. 실무자를 위한 상세 설명도 담았다.
개인정보위는 사례집을 가명정보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서울 송파와 강원 원주에 있는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출범 이후 가명정보 기반시설 구축에 힘써왔다. 관계부처와 24개 전문기관을 지정해 지난해 말 기준 가명정보 157건 결합을 추진했다.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도 가명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도 구축했다.
개인정보위는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가명정보 제도 성과를 알리기 위해 5대(복지·의료·통신·유통·금융) 분야 시범사례를 선정했으며, 31종 2600만여건의 데이터를 가명처리, 결합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