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지정 외 [의료소식]

대구파티마병원,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지정 외 [의료소식]

기사승인 2022-02-03 17:20:10
대구파티마병원 제공. 2022.02.03
대구파티마병원이 지난달 27일부터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에 참여한다.
 
대구파티마병원은 대구의 재택치료 운영체계 중 5권역인 동구지역을 전담한다.

재택치료 건강관리서비스는 재택치료 결정 대상자를 확인해 초기 건강상태를 문진하고 고위험군은 집중 모니터링 또는 의료기관으로 전원한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24시간 동안 이상징후 등을 모니터링 해 1일 2회 진료지원시스템에 결과를 입력하게 되며, 이상징후 발견 시 화상통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상담 및 처방을 한다.

김선미 병원장은 “지자체와 긴밀한 방역협조체계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 김상현 교수, ‘류마티스가 뭔가요’ 교양서 출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김상현 교수. (동산병원 제공) 2022.02.03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김상현 교수(류마티스내과)가 지난달 20일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교양서 ‘류마티스가 뭔가요’를 출간했다. 

이 책은 류마티스 주치의와 환자의 대화로 이뤄져, 아직은 낯선 류마티스라는 병에 대해 독자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인 김상현 교수는 계명대 동산병원 류마티스내과에서 20여 년간 류마티스 환자들을 치료해오고 있다. 

김 교수는 여러 환자들을 만나며 겪었던 안타까운 마음과 환자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이 책에 정성을 쏟아냈다고 한다. 

그는 “적절한 시기에 류마티스내과 전문의를 만나는 환자는 다행이지만 치료시기를 놓쳐서 오는 환자들도 있어 안타깝다. 관절에도 골든타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류마티스라는 질병이 잘 알려져 있지 않거나 오해하는 부분들이 있어, 환자가 제 때에 진단을 받지 못하고 조기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며 출간 소감을 밝혔다.
공저자인 정막래 전 계명대 교수는 계명대 재직 시절, 갑자기 찾아온 류마티스라는 병을 치료하며 알게 된 김상현 교수와의 인연을 ‘황금 같은 만남’이라고 말했다. 

정막래 교수는 류마티스 질환의 극심한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해준 주치의 김상현 교수에게 감사하는 마음에서 책을 기획했다고 한다.

정 교수는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류마티스라는 병에 관해 이해하고, 저처럼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 행복한 일상을 누렸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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