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달서구청·대구보훈청·한국사학진흥재단 [대구소식]

남구청·달서구청·대구보훈청·한국사학진흥재단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2-02-04 10:40:28

대구 남구, ‘제11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상 수상

남구가 ‘제11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구 제공) 2022.02.04
대구 남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1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구는 대구·경북 통틀어 유일한 수상 기관으로, 생산성대상은 이번이 첫 수상이다.

생산성대상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자치단체 경쟁력 제고를 위한 나침반으로 평가받는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의미가 크다. 

올해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자율 응모한 17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남구는 ‘지자체 경쟁력’ 영역에서는 재정건성과과 효율성을 평가하는 재정역량 분야가 우수했고, ‘삶의 질’ 영역에서는 보건의료·돌봄복지 분야에서 지표 개선이 돋보였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역량과 의료시설 확충 수준은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보육시설 확충 수준과 지역안전지수에서도 지표가 골고루 개선됐다. 

이 밖에 취업자 증가율·탈빈곤율 등도 평가 지표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가 처음으로 생산성대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남구의 정주여건과 주민 삶의 질이 객관적 지표로서 좋아졌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역량을 더욱 집중해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로당 디지털을 만나다”…달서구, 대구 유일 ‘스마트 경로당 공모사업’ 선정

달서구가 대구에서 유일하게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달서구 제공) 2022.02.04
달서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도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에 공모해 대구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스마트 경로당 사업’은 가장 가깝고 친근한 노인 공동체의 주 거점인 경로당을 스마트화해 복지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3곳을 선정했으며, 달서구는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9억 2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주요 사업내용은 관내 노인복지관 2곳과 노인회 구지회에 스마트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관내 경로당 100곳에 비대면 인프라를 설치하는 등 스마트화로 인터넷과 디지털 환경에 소외된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가복지,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콘텐츠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에 구비 1억 원을 포함한 10억 2000만 원이며, 대구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달서구자원봉사센터, 달서구체육회, 국민운동단체,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 관내 노인복지관 2개소 등과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업무 협약과 기술 자문 등을 통해 스마트 경로당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최초 온라인 노인복지관 운영과 지역 방송 연계, 유투브 강좌 운영 등 선도적으로 운영해 온 관내 노인복지관의 경험을 토대로 스마트 경로당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훈청, 2월의 현충시설 ‘국채보상운동기념관’ 선정

국채보상운동기념관. (대구보훈청 제공) 2022.02.04
대구지방보훈청은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로에 위치한 ‘국채보상운동기념관’을 2월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선정했다.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2월 대구에서 시작된 국권회복운동으로 전 국민이 합심해 일본에 대한 국채를 갚아 경제적으로 독립하자는 경제 자주권 회복운동이다. 

당시 대구에서 국채보상기성회가 조직돼 전국 각지로 확대됐으나 결국 일제와 일진회의 방해로 좌절되고 말았다. 

국채보상운동기념관은 전 국민이 자발적인 애국정신을 결집한 주권회복운동인 국채보상운동을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후세에 계승하는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1년 9월 건립됐으며, 2012년 5월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기념관의 제1전시실은 국채보상운동의 시작과 전개에 관한 기록을, 그리고 제2전시실은 그 결말과 의의에 관한 내용을, 마지막으로 특별전시실은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관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한국사학진흥재단, 지역 사회복지관에 설 맞이 명절 선물 전달

박갑식(오른쪽) 한국사학진흥재단 대외협력실장이 안심종합사회복지관 이기연 관장에게 설 명절 선물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학진흥재단 제공) 2022.02.04
한국사학진흥재단(이하 KASFO)은 지난달 27일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대구 동구 안심종합사회복지관에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설 명절선물 전달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 홍덕률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KASFO는 지난해 23회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덕률 이사장은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걱정이 많아지는 요즘, 설 명절을 맞이해 작게나마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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