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제조특화단지 조성…이달 중 컨설팅 마무리 외 [구미소식]

전기차 제조특화단지 조성…이달 중 컨설팅 마무리 외 [구미소식]

기사승인 2022-02-07 16:31:58
구미시청사 전경. (구미시 제공) 2022.02.07

경북 구미시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주관 ‘2022년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친환경 전기상용차 제조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상생 모델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상생협약 진행, 완료지역과 신규 모델 발굴을 희망하는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상생형 일자리 모델 개발 및 이행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전문가 매칭,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2월 컨설팅 수행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지역노사민정협의회 협의, 중간보고회,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컨설팅 과정이 마무리 된다.

구미시는 지난달 선정된 LG BCM과의 상생형 일자리사업과 이번에 선정된 지원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향후 본 컨설팅을 바탕으로 제2의 구미형 일자리 모델 구체화 및 핵심사업 추진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특히 지역 주력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전‧후방 산업군 동반성장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최대 600만원


구미시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여건을 조성하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수출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고 수출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활동 보장을 위해 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한다.

구미시 소재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 수출기업 대상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지사를 통해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기업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북도·시 사업간의 중복 지원을 통해 구미시 수출업체는 최대 6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종목으로는 결재기간 2년 이내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후 수출대금을 받을 수 없게 된 때에 입게 되는 손실을 보상해주는 단기수출보험과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수출채권을 매입하는 경우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연대보증하는 수출신용보증 두 가지 종목으로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연중 가능하며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이버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열 기업지원과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부담과 위험을 줄이고 기업경영 안정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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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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