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판매 최고 매출액 달성…수출 1천만 달러↑ 외 [의성소식]

농산물 판매 최고 매출액 달성…수출 1천만 달러↑ 외 [의성소식]

기사승인 2022-02-09 11:36:34
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 제공) 2022.02.09

경북 의성군은 코로나19로 농특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한 비대면 마케팅을 통해 지난해 연간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의성장날 온라인 쇼핑몰분야 22억원 ▲온라인판매 지원분야(TV홈쇼핑 등) 28억원 ▲농식품 수출분야 106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의성장날에서는 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주제로 이벤트를 추진했으며, 대형쇼핑몰 또는 SNS 홍보를 통한 판촉마케팅을 전개해 2020년 매출액 13억원 대비 2021년 22억원(67%)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또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판매를 통해 의성진사과, 복숭아, 자두와 마늘 등 28억원의 농산물 500여t을 판매해 농산물 유통시장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농식품 수출에서도 수출물류비 상승, 컨테이너 대란 등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만 등 21개국에 수출물량 5000여t, 수출액 1060만달러의 실적을 기록해 전년대비 41.3%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의성장날 쇼핑몰 활성화를 위해 특색있는 프로모션 발굴 및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TV홈쇼핑 품목 확대 등 강소농을 발굴함과 동시에 농식품 수출에서도 예비수출단지 육성 등을 통해 신규 수출품목 발굴 및 신선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의성군의 비대면마케팅 강화로 온라인판매 및 수출분야의 판로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도 의성군의 우수한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춘구 행복동 5기 참여자 모집

청춘구 행복동 5기 참여자 모집 포스터. (의성군 제공) 2022.02.09

의성군은 ‘도시청년 이웃사촌마을 살아보기’ 프로그램인 ‘청춘구 행복동’ 5기 참여자를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청춘구 행복동’ 프로그램은 이웃사촌시범마을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도시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4기를 운영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55명의 참여자 중 절반 가까이 지역에 정착해 취‧창업을 통해 지역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청춘구 행복동’ 5기는 3월 14일부터 4월 29일까지 △지역생활을 탐구하는 기초 3주 프로그램 △지역 생활을 설계해보는 심화 4주   프로그램 △지역주민과 함께 참여하는 화합 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돼 7주동안 운영된다. 

특히 이번 5기는 기존 지역체험 위주의 살아보기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내에서 정착 기회를 탐색하고 향후 지역에서의 로컬창업 등 경제활동 설계를 통해 지역정착에 관심있는 20~30대 도시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청춘구 행복동’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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