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철원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철원지역 주둔 중인 군부대 장병 10명(824~833번)이 검사결과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824~830번 장병들은 휴가 복귀 2차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831~833번 확진자들은 입소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철원지역 이날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앞서 이날 오전과 전날인 9일 화천 지역에서도 군장병 24명이 확진돼 도내서 이틀간 34명의 장병들이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부대는 이들을 격리조치하고 역사조사를 벌이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철원=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