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최근 ‘청소년 테마파크’건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회는 건축 설계 추진경과, 실내콘텐츠 구성안,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에 따르면 청소년 테마파크는 율곡동 922번지 일원에 국비포함 총 90억원을 들여 2023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지하1층 290.96㎡ 지상1층 연면적 2183.36㎡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시설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실내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결합한 테마 시설로 점핑 트램폴린, 놀이형 암벽등반, 로프코스 등 다이내믹한 체험뿐만 아니라 레이저 서바이벌 콘텐츠도 도입할 계획이다.
또 김천시는 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실외 옥상 공간에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교육 및 주행체험을 할 수 있는 오토파크도 구상 중에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의 부족한 놀이시설을 확충해 청소년들이 사계절 집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