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현충원 방문을 시작으로 표심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유세활동 준비에 나선다. 윤 후보는 의원총회를 열고 대선 승리에 대한 내부 다지기에 나선다.
이 후보는 14일 국립현충원에 방문해 김대중, 김영삼,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령 묘소를 방문해 참배를 진행한다. 이번 묘소 방문은 ‘국민 대통합’ 메시지를 던지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위기극복‧국민통합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 유세체제 전환을 발표한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경제·국민통합·새로운 대한민국’ 대국민 메시지를 전한다.
이 후보는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경제인 정책 대화에 참석해 ‘경제 대통령’ 이미지 굳히기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서 경제정책을 발표하고 7가지 분야로 구성된 경제정책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반면 윤 후보는 ‘국민과 함께 승리하겠습니다’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 국회의원들에게 단결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대선 승리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윤 후보는 중소기업중앙회 초청 ‘중소기업 정책비전 발표’에 참석해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표한다. 윤 후보는 지난해 10월 예비후보 당시 ‘공식 후보가 되면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한 적이 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