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당초 2월 10일 마감 예정이었던 소상공인 긴급경영지원금 신청 및 접수를 2월 28일까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3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자체 군비 30억 원을 투입하여 긴급경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급 금액은 소상공인 1인당 100만원으로 다수업체를 경영하는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4일 기준 인제군 소상공인 긴급 경영지원금 지급액은 총 2943건, 29억4300만으로 신속 지급을 위해 관련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또 접수 기간 중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해 신청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와 사업추진으로 지원에서 소외받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