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지역발전을 견인할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달부터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신규사업 발굴 활동’을 전개해 25개 신규사업을 발굴, 지난 11일 이와 관련한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신규사업의 효과적인 국·도비 확보 방안과 투자 효과 극대화 방안 등을 모색하고 예산확보 단계별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에 발굴된 신규사업은 △경산 아이&맘 힐링육아카페 조성 △신산업용 섬유 직조기 스마트 미래기술 기반 구축 △향교 주변 도시 숲 조성 △오목천(오목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 △임당 배수펌프장 증설공사 △국도 4호선 경산 청천~부호 단구간 확장사업 △농산물안전분석센터 건립 등 25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565억원 규모다.
경산시는 오는 28일까지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민선 7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현안 사업들은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새로운 경산의 힘찬 출발을 위해 대형 프로젝트사업과 국․도비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