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16일 오전 2시 대설주의보 발효에 발 빠르게 제설작업에 나서 눈길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데 힘을 쏟았다.
부안지역은 이날 평균 3cm, 변산면은 최대 7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에 군은 제설장비 10여대를 동원해 우슬재 등 제설취약구간과 주요 간선도로에 염화칼슘 21톤, 소금 56톤, 제설용액 50톤을 살포하며 신속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부안읍 아파트 진출입로 시가지 소로길 등의 제설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우슬재, 말재 등에 설치한 융설시스템으로 도로결빙을 줄이는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아파트 주요 통로와 소로길까지 제설작업에 출동, 군민들의 일상에 불편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