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보금자리 ‘김천청소년문화의집’ 준공 외 [김천소식]

청소년을 위한 보금자리 ‘김천청소년문화의집’ 준공 외 [김천소식]

기사승인 2022-02-17 12:43:59
김천시 청소년문화의집 조감도. (김천시 제공) 2022.02.17

경북 김천시는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 오는 24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문화시설이 부족함에 따라 학습·문화·여가활동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새로 마련된 보금자리는 문당길 142 부지로 총 사업비 85억원, 연면적 2438.3㎡의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시설용도는 1층은 청소년문화의 집, 열린도서실, 카페테리아, 체력단련실, 노래연습실, 2층은 아동청소년친화팀, 다목적실, 공연연습실, 요리체험실, 홈베이스실, 3층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인‧집단 상담실, 대강당, 학습지원실 등으로 구성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새로 건립된 새 보금자리에서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꿈과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돼,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투명페트병 20개를 종량제봉투 20L 1매로 교환

김천시청사 전경. (김천시 제공) 2022.02.17

김천시는 이달부터 투명페트병 20개를 모아오면 종량제 봉투(20L) 1매와 교환해주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재생원료이기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 공동주택은 이미 2020년 12월부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단독주택도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했으나 1년 간 유예기간이 주어졌다. 

투명페트병은 일반 플라스틱과 분리하지 않고 배출할 시 이물질을 분리하기 힘들어 제대로 된 재활용이 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양이 많아 자원손실과 환경오염을 일으켰다.

그러나 올바른 분리배출 시 옷이나 가방 등과 같이 고품질 상품으로 재탄생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투명페트병 교환사업은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제고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며 참여대상은 일반 시민(단체, 사업자 등 제외)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세척·압착한 투명페트병 20개를 가져가면 종량제봉투(20L) 1매로 교환해준다. 

김천시 관계자는“쾌적하고 청결한 김천 만들기를 실천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사업이므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