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시작…130억 지원 외 [경산소식]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시작…130억 지원 외 [경산소식]

기사승인 2022-02-18 09:54:53
경산시청사 전경. (경산시 제공) 2022.02.18

경북 경산시는 18일부터 전기자동차 및 수소차 보급사업을 시작하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 372대보다 2배 이상 증가한 781대로 130억원을 지원하며, 차종별 보급 대수는 전기승용 523대, 전기화물 217대, 전기승합 20대, 수소차 21대이다. 

올해부터는 연간 보급물량을 반기별로 나눠 보급하며, 상반기 보급계획은 전기자동차 609대, 수소차 21대이다.

접수 기간은 1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신청일 이전 90일 이상 연속해 경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 기관 등이다. 

신청은 차량 구매자가 자동차 판매‧제작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서 접수하며, 전기자동차는 출고등록 순, 수소차는 접수순으로 보조금 지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당 보조금 지원금액은 전기승용는 최고 1300만원, 전기화물 최고 2383만원, 전기승합 최고 3539만원으로 차량별로 상이하다. 수소승용차는 3250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며, 택시는 200만원, 어린이통학차량(승합)는 5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산시 홈페이지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계약원가심사 평가 최우수상 수상

경산시는 ‘2021년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에서 시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산시 제공) 2022.02.18

경산시는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1년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에서 시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원가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 사전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인을 차단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경산시는 지난해 시행한 각종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총 272건 2409억 원의 사업에 대해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89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 제도를 운용하면서 현장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원가심사와 예정가격 산정 및 설계·공법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분석한 결과로, 이번 평가에서 높은 비중으로 반영됐다.

또 계약원가심사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술감사 실무교육’ 책자를 발간해 직원들에게 배부, 업무에 활용토록 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로 재정 건전성 확립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음식점 위생점검 실시

경산시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경산시 제공) 2022.02.18

경산시는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다음달 2일까지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영업시간 제한 △인원 제한 △방역패스 등 단계적 일상회복 기본방역수칙 준수 여부 △칼, 도마, 행주 등 조리도구 위생 상태 △기타 식품접객업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겨울철 자주 보고되는 ‘노로바이러스’는 다양한 온도 변화를 잘 견딜 수 있는 특성을 가진 바이러스로 얼음이 얼 정도의 온도에서 섭씨 60도까지 매우 넓은 범위 온도를 견딜 수 있어 수산물을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오염된 손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할 경우 등에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에 취약한 회·일식 업소에 대해 조리도구 청결 관리와 종사자 개인위생을 강조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도했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손 씻기가 가장 중요한 만큼 △외출한 직후 △생선·날고기·계란 등 취급 후 △코를 풀거나 재채기 후 △쓰레기 취급 후 △화장실 사용 후, 비누 등으로 거품을 내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구는 올바른 방법으로 손을 씻어야 한다.

경산시보건소장 안경숙은 “이번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해 시민에게 안심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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