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지난 14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지역문화 종합지수에서 전국 지자체 중 7위, 대구경북 군 단위 1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문화실태조사는 지역 간 문화격차 현황 및 문화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3년마다 실시하는 법정조사로, 전국 24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총 32개 지역문화지표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해 그 결과로 지역문화 종합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해에 경북청년예술촌을 완공한데 이어 오는 7월 작은 영화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별의별어울림복합센터 내에는 생활문화센터와 작은 도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올해는 유능한 문화기획자들로 구성된 성주문화도시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지역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지역주민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추진할 계획이다.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코디네이터예비액션그룹 모집
성주군 신활력플러스사업단은 다음달 18일까지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이끌어갈 지역의 역량있는 코디네이터와 예비액션그룹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지역 유·무형의 자원과 자생적 민간 조직을 활용해 지역의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참여주체 역량강화, 공동체 활성화, 지역주민 공익증대 등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자립적·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액션그룹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의 각 세부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실행조직이며, 코디네이터는 액션그룹의 교육과 컨설팅 등 역량강화를 위한 분야별 전문가로 액션그룹의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돕는 조력자의 역할을 한다.
모집분야는 △농산물생산 △농산물가공/상품개발 △농촌체험 △장터참여 △뉴미디어 △인재양성 등 총 6분야이다.
모집대상은 코디네이터의 경우 해당분야의 전문가로써 활동실적, 관력학위 등을 통해 선발한다.
예비액션그룹은 성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들의 모임(최소 10인 이상)으로 온․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개인도 신청, 향후 교육을 통해 단체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김충환 성주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단장은 “부족한 역량은 다양한 교육을 통해 강화시켜 드릴 수 있다”며 “지역활동과 발전에 관심 있는 모든 분은 신청이 가능하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성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