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동구청·서구청·달서구청 [대구소식]

중구청·동구청·서구청·달서구청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2-02-18 12:10:06

대구 중구, 자전거 무상수리센터 운영으로 주민 편의 도모

중구청이 ‘자전거 무상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중구청 제공) 2022.02.18
대구 중구청은 자전거 이용 주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자전거 무상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중구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는 동신교 근처의 신천둔치와 달구벌대로에 위치한 국채보상로 1921(중부 소방서 맞은편) 2곳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인력 4명을 활용해 운영한다. 

이용 시간은 수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펑크, 림 교정, 브레이크 조정, 기름칠 등 경미한 수리와 안전점검은 무상으로 가능하다. 

단 부품의 신설 및 교체 시는 이용자의 부담으로 한다. 

렌치, 스패너, 타이어 레버 등 공구들을 이용해 자가수리가 가능하고 공기주입기와 편의장비도 갖췄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자전거 무상센터 운영으로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주민들이 건강을 챙기고 환경을 보호해 녹색 친환경 에너지 실천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구청, 스마트CCTV로 24시간 문화재 보호…첨백당과 문창공영당에 우선 설치

최치원의 영정을 모시고 있는 목조 건물 문창공영당. (동구청 제공) 2022.02.18
대구 동구청이 문화재 보호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관내 문화재에 스마트CCTV를 구축한다.

설치 장소는 대구시 문화재자료 제13호 첨백당과 제20호 문창공영당이다. 

첨백당은 우명식 선생의 묘소가 있는 ‘백밭골을 우러러보는 집’이라는 뜻으로 고종 33년(1896년)에 지어진 목조건물이며 광복소나무로도 유명하다. 

문창공영당은 최치원의 영정을 모시고 있는 목조 건물로 1912년 그의 후손들이 세운 곳이다. 

총 사업비는 5000만 원이며, 문화재당 4대씩 총 8대를 설치한다. 

모두 200만화소의 고화질로 통합관제시스템과 연계 운영함으로써, 문화재의 인위적인 훼손을 방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재난으로부터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구문화회관, 클래식 음악극 ‘반짝반짝 별이 된 모차르트’ 공연  

‘반짝반짝 별이 된 모차르트’ 포스터. (서구청 제공) 2022.02.18
작곡가 모차르트를 재미난 연극과 클래식 음악을 통해 만나는 ‘반짝반짝 별이 된 모차르트’가 오는 26일 대구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클래식 음악극 ‘반짝반짝 별이 된 모차르트’는 모차르트가 남긴 다양한 장르의 명곡들을 클래식 전문 연주자들의 연주로 감상하며, 모차르트가 활동했던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한 의상과 분장, 연극을 접목해 재미있게 알아가는 공연이다.

모차르트(1756~1791)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나 아버지로부터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받아 음악의 신동으로 불리며 자라났으며, 궁정 실내 작곡가로 활약하면서 유명한 오페라와 교향곡 등 전반에서 뛰어난 걸작을 남겼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일생을 ▲모차르트는 누구인가요? ▲모차르트와 아버지의 음악여행 ▲모차르트의 오페라 이야기 ▲모차르트가 사랑한 여인들 ▲잊을 수 없는 모차르트의 5개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나누어 들려준다.

아토 앙상블은 전문 예술인으로 구성된 클래식 연주 단체로 독창적인 무대 연출을 통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레퍼토리로 대중과 소통하는 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의 정중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쉬운 클래식을 경험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음악, 연극, 영상이 함께하는 유쾌한 공연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새봄을 맞아 아름다운 선율 사이를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전예매가 필수이며, 예매는 2월 23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밴드를 참고하면 된다.


달서구청, ‘달달(달콤한 달서) 결혼이야기 공모 이벤트’ 진행

결혼친화공원(월광수변공원)에서 웨딩 촬영하는 커플 사진. (달서구 제공) 2022.02.18
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3월 27일까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달달(달콤한 달서) 결혼이야기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연은 참여 양식 중 자기소개와 결혼사연을 필히 작성하고, 특히 기억에 남는 데이트나 에피소드, 프러포즈, 배우자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 중에서 한 가지 이상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은 예비부부를 포함한 전 세대 부부이며, 방법은 달서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연양식에 바로 입력하거나 양식을 저장해 이메일로 참여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3월 27일까지로, 질문에 대한 답변이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다.

이번 공모 이벤트는 질문지 양식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글쓰기를 부담스러워하는 부부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연 모집을 간소하면서 구체화했다.

당첨자는 4월 1일 달서구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며, 우수상 5명(3만원 상당 상품권), 참여상 15명(1만원 상당 상품권)을 선정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연은 홈페이지에 게재해 결혼의 가치를 알리고, 우수작은 희망달서에 분기별로 연재된다. 

소식지에 사연이 실린 주민에게는 원고료 5만 원도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달서구 여성가족과 결혼장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예비부부에서 노부부까지 이르는 다양한 부부들의 소박하고 따뜻한 사연들이 결혼을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에 전해지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결혼과 가정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고, 결혼이란 축복에 이를 수 있도록 달서 결혼 길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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