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산내면에서 생산되는 '곤달비'가 본격 출하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곤달비 집단 재배지역인 산내면에서 곤달비 채취가 한창이다.
산내 곤달비는 전국 고지대 최대 산지로 비닐하우스 내 온도 유지가 용이, 출하 시기를 앞당겨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고사리, 고추보다 3~4배 높은 가격에 팔려 봄철 농한기 고소득 창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산내 곤달비는 5월까지 출하된다.
현재 1kg당 2만4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기섭 산내 곤달비농장 작목반 총무는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청정 곤달비 생산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