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내음 '솔솔'…경주 산내 '곤달비' 출하

봄 내음 '솔솔'…경주 산내 '곤달비' 출하

봄철 농한기 고소득 창출 효자 노릇 '톡톡'

기사승인 2022-02-18 12:20:43
농민들이 곤달비를 채취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2022.02.18

경북 경주시 산내면에서 생산되는 '곤달비'가 본격 출하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곤달비 집단 재배지역인 산내면에서 곤달비 채취가 한창이다.

산내 곤달비는 전국 고지대 최대 산지로 비닐하우스 내 온도 유지가 용이, 출하 시기를 앞당겨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고사리, 고추보다 3~4배 높은 가격에 팔려 봄철 농한기 고소득 창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산내 곤달비는 5월까지 출하된다.

현재 1kg당 2만4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기섭 산내 곤달비농장 작목반 총무는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청정 곤달비 생산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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