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시행

영천시,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시행

기사승인 2022-02-18 16:37:26
영천시청사 전경. (영천시 제공) 2022.02.18

경북 영천시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4차 접종 대상자는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 형성이 충분하지 않은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등 총 3772명이며 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우선적으로 접종한다.

지난 14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 접종 및 사전예약을 하고 있으며, 오는 28일부터는 인터넷 누리집, 영천시보건소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종 간격은 3차 접종 완료 후 4개월(120일) 이후다. 단, 집단 감염 발생 우려 등 방역상 필요하거나 출국, 입원·치료 등으로 빠른 접종이 필요한 경우에는 3차 접종 후 3개월(90일) 이후 접종할 수 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는 다음달 중에 4차 접종 시행 예정이며,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 요양 시설은 순차적으로 방문 접종을 받는다.

한편 영천시는 이날 기준 총 접종대상 10만 1585명 중 1차 접종 90.2%(9만 1615명), 2차 접종 89.1%(9만 531명), 3차 접종 65.0%(6만 6045)를 달성하고 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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