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 시애틀, 인도 뉴델리, 싱가포르, 스웨덴 스톡홀름, 핀란드 헬싱키, 이스라엘 텔아비브, 프랑스 파리 등 7개국에 KSC가 설치돼 있으며, 중진공과 창업진흥원이 협업해 운영 중이다.
중진공은 현지 법인설립, 투자유치 지원, 해외인증·특허를 포함한 진출 기업 역량 강화, 협력사업 연계 등 거점을 통한 현지화 지원을 전담하고, 창업진흥원은 시장탐색 및 진출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컨설팅, 홍보·마케팅 및 현지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을 담당한다.
해외진출을 고려하고 있으나 해외에 별도 사무실이 없는 창업기업은 미국 시애틀, 인도 뉴델리, 싱가포르, 스웨덴 스톡홀름 KSC가 운영하는 독립실과 공유오피스의 공실 현황을 조회하고 이용 신청할 수 있다.
또 통합 플랫폼에서는 KSC 졸업기업 성공사례와 인터뷰를 포함해 국가별 경제 현황 및 전문가의 현지 진출 전략 등 정보 및 각 센터별 특화업종 및 업무협약 체결 현황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기업들은 해당 정보들을 통해 해외 진출 시 활용 가능한 각국 스타트업의 협력 네트워크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KSC 통합 플랫폼을 통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 사업참여 신청부터 최신 정보제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중진공은 스타트업이 맞춤형 글로벌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SC 사업 참여 신청은 통합 플랫폼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글로벌사업처로 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남농업기술원-경상국립대, 경남 약용작물 육묘 연구 활성화 협력 추진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 약용자원연구소와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재우)이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경남지역 약용작물 재배확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흥수 약용자원연구소장, 황승재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학과 교수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약용작물 육묘 연구와 보급 사업 분야에 관한 사항 △약용작물 육묘 체계화 연구 사업 및 협업을 위한 기술 교류 △기타 양 기관이 합의한 협력사업 및 공동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 등 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 약초산업의 성장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흥수 약용자원연구소장은 "경남지역 약용작물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기반구축 및 확산에 기본이 되는 우량묘 생산기술개발과 보급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의 연구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현장 적용 가능 연구로 의미있는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