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동해안신가평특별대책본부는 22일 강원본부 3층 경영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적경과지 선정이 완료된 동부구간(울진~평창)에 대해 이르면 10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구간 경과지 선정을 위해 한전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2016년부터 주민과 협의를 시작한지 3년만인 지난 2019년 4월 최적경과지 선정을 완료했다.
현재 특별지원사업을 위한 협의 끝에 구간 전체 43개 마을 중 33개 마을과 협의를 완료(76%)했다.
앞으로 전체 7개 구간에 대해 환영영향평가가 완료되는 대로 사업승인절차를 거쳐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부구간(140km)은 환경피해와 경관저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친환경공법으로 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자체와 지역주민과의 갈등으로 지역되고 있는 서부구간(횡성~가평 90km)에 대해서는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상지역 주민들과 특별지원협의를 통해 실실적인 보상과 지원이 이뤄질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