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나섰다.
군은 23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0월 경북 16곳을 포함한 전국 89곳을 인구 감소지역으로 지정, 올해부터 연 1조원씩 10년간 총 10조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한다.
기금은 인구 감소지역 기조지자체에 최대 280억원(2022~2023년) 규모로 지원된다.
울진을 비롯한 도내 16개 지자체는 투자 계획 평가에 따라 차등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군은 다양한 분야별 사업을 발굴,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맞춤형 인구 활력 증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인구 감소 대응TF를 꾸려 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기금은 8월 행정안전부 평가·심의를 거쳐 확정·배분된다.
월변교 앞 네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추진
울진군이 월변교 앞 네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추진한다.
월변교 앞 네거리는 현대아파트에서 연호정 방향의 차량과 군청에서 말루 방향의 차량이 뒤섞여 혼잡을 빚고 있다.
특히 무분별한 주차, 과속 차량들로 인해 교통사고 우려가 높아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다음달 1차로형의 소형 회전교차로 설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전교차로는 회전차량이 우선 회전하고 진입차량은 회전차량에게 양보 후 여유가 있을 때 진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죽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담회 가져
울진군 죽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죽변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마음 담은 김치 반찬사업'에 대한 봉사자들의 애로사항,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지영근 민간위원장은 "반찬 봉사를 통해 훈훈한 정을 느끼는 울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