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사업 선정 외 [의성소식]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사업 선정 외 [의성소식]

기사승인 2022-02-24 13:36:23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공모사업에서 의성군이 경북에서 유일하게 사업수행자로 선정됐다. (의성군 제공) 2022.02.24. 

경북 의성군은 지난 1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서 경북 유일 사업수행자로 선정,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성군이웃사촌복지센터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철파리에서 이웃사촌복지시범마을을 추진하면서 주민주도의 마을돌봄공동체가 조직돼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커뮤니티케어의 기본틀을 마련하는 발판을 구축했다.

그 결과 시범사업 종료 후에도 주민들의 자발적 활동이 계속되길 원하는 마을의 의견을 받아서 주민‧이웃사촌복지센터‧행정 등 민관이 함께 협업해 사업에 공모했다. 

유정규 이웃사촌복지센터장은 “우리마을 주민은 우리가 돌본다는 철파리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의성형 마을돌봄공동체 육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벼 육묘장 지원 확대…15개소 추가 지원

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 제공) 2022.02.24

의성군은 못자리 설치 및 관리에 따른 어려움 해소와 벼 육묘에 따른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결해 안정적인 벼농사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벼 육묘장을 지원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전년보다 감소한 도비사업 6개소(육묘공장설치 1개소, 육묘공장개보수 3개소, 녹화장설치 2개소)에 더해 군 자체 예산으로 15개소(육묘공장설치 2개소, 육묘공장개보수 10개소, 녹화장설치 3개소)를 추가, 총사업비 3억 6000여만원을 투입해 육묘공장 및 녹화장 사업을 지원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육묘장 지원사업을 통해 육묘능력 향상 및 건전한 모 생산공급으로 안정적인 벼농사 실현은 물론 고품질 쌀 생산을 기대한다”라며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여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취약계층 알레르기 질환 의료비 지원 확대


의성군은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해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기존 아토피피부염, 천식 의료비 지원에 알레르기 비염을 추가하는 등 취약계층 알레르기질환 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의성군 주민등록주소를 가진 기초생활 수급가정, 차상위계층 가정, 다자녀 가정의 만18세 이하 알레르기 질환 진단을 받은 환아다.

지원범위는 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 발생한 의료비 중 치료 목적으로 한 병․의원 급여 및 비급여 본인부담금, 의사 처방에 의한 약제비이며 1인당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외에도 만 18세 이하 아토피피부염 환아 대상으로 아토피 보습제를 1인당 최대 3개까지 지원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진단서, 주민등록등본, 진료비․약제비 영수증, 통장사본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의성군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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