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다음달 4~5일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경북 경주에서도 사전투표소 23곳이 운영된다.
사전투표소는 읍·면·동 23곳에 설치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할 수 있다.
단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사진이 붙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경주시청 시정새마을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본 투표일(3월 9일) 혼잡을 막기 위해 사전투표를 적극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수막, 읍·면·동 전광판,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투표 참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선거관리위원회 협조를 받아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편의차량 지원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교통 편의가 필요한 경우 교통약자이동센터 등 관련 단체 5곳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와 함께 현재 9개 읍·면, 89개 마을에서 운영중인 '행복택시' 운영을 도농복합 5개 동 지역, 10개 마을로 확대한다.
한편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경주지역 사전투표율은 29%로 전국(26%) 투표율을 상회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