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시민의 통신비 절감을 위해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대폭 확충한다.
25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관공서와 복지시설, 문화·관광시설, 교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시작해 현재까지 총 126개소에 무선인터넷 AP 360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6천만원 예산을 들여 5월까지 시민이 자주 찾는 샘골다리~죽림교 구간과 달하다리~공감플러스센터 구간, 종합경기장 내 테니스장과 족구장 등에 무선AP 15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과기부에서 추진 중인 무선 인프라 구축사업에 응모해 정읍매립장체육공원(야구장) 등 약 10개소에 무선AP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요 조사를 통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디지털 환경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