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학생 중심의 교육을 위해서도 청소년 참정권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예비후보는 25일 전주YMCA와 군산YMCA,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전북도청 앞에서 열린 청소년 모의투표 및 참정권확대 전북운동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청소년 참정권 연령 확대에 동참하기로 했다
서 예비후보는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실현은 학교의 주인인 학생이 교육의 중심에 서 있을 때 가능하다” 면서, 교육감선거에 청소년 참정권 확대 찬성 입장을 밝혔다.
특히 서 예비후보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위해 교육감선거 연령을 낮추는 것에 동의한다”며 “청소년들이 제안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공약화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 예비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경우 공약에 반영할 방침이다. 교육청에는 (가칭)전북교육학생의회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상시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 예비후보는 “교육청의 정책에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면서 “학생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