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미래경제단 총괄단장을 맡고 있는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전방위 대선 선거운동에 힘을 쏟고 있다. 

안호영 의원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전북 시군을 순회하며 유세에 나선 정세균 상임고문 일정에 동행했다. 

정 고문과 안 의원은 지난 24일 임실과 전주를 찾은 데 이어 25일에는 완주, 익산, 군산을 잇달아 찾아 도민들에게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정세균 고문은 이날 오전 완주 봉동 농협 앞 유세 현장에서 연단에 올라 “집권당이 바뀌면 전북은 찬밥신세가 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전북 발전을 위해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전북도민들께서 저를 키워주셨기 때문에 제가 전북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었다”며 “사람을 키워야 전북이 큰다, 안호영 의원도 여러분께서 키워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안호영 의원은 “20대 대선은 위기와 기회의 갈림길에서 기회라는 길로 나아갈 지도자를 뽑는 선거”라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 24일 노동건강정책포럼에서 주최한 ‘대선캠프 초청 산재예방보상 정책토론회’에 선대위 노동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참석, 이재명 후보의 산재예방보상 공약을 소개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