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예비후보인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가 지난 26일 전주교대에서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앞서 지난 1월 21일 전북 시민사회단체로부터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추천된 천호성 교수 출판기념회에는 송하진 전북지사와 김승환 전북교육감,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안호영 국회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세종·충남·충청북도 교육감과 김윤덕, 최강욱, 양경숙 국회의원, 도종환 시인, 김승수 전주시장도 영상 메시지로 축하를 전했다.
천 교수는 이날 자신을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해준 도내 200여개 시민단체 대표와 회원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민주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경쟁했던 차상철 전 전북교육연구정보원장과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이 축사를 통해 “불평등 교육현장에서 한 아이도 놓지 않겠다는 천 후보의 뜻을 현실로 만들고, 전북교육이 아이들의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우리 두 사람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주진보진영의 결집된 힘을 보여줬다.
최근 교육개혁에 대한 저술과 왕성한 강연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앙대 김누리 교수의 특별 강연도 이어졌다.
김 교수는 “공정과 평등을 위한 교육혁명에 천호성 후보가 아방가르드(전위대)의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며, 천호성 민주진보 단일후보의 교육혁신에 강한 기대를 보였다.
천호성 교수는 “30년간 교수와 교사로 연구하고 경험한 교육 비전을 도민과 함께 나누고자 책을 출판했다”며 “한 아이도 소외받지 않는 교육, 불평등을 극복하는 교육,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젊은 교육자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오은 6월 1일 전북교육감 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천호성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현재 전주교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교육청소년본부 상임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