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영남대·계명대·경북대 [대학소식]

대구대·영남대·계명대·경북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3-01 11:33:33

대구대,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 최종 등록률 92% 기록

대구대 경산캠퍼스 전경. (대구대 제공) 2022.03.01
대구대가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 총 3852명 모집에 3539명이 등록해 최종 등록률 91.9%를 기록했다.

대구대 특성화 분야인 사범대학(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간호 관련 학과들의 학생 선호도가 높았으며, 자치경찰학전공, 군사학과, 반려동물산업학과, 문화예술학부, 서비스디자인전공 등 올해 신설된 학과들도 높은 경쟁률이 나타났다. 

특히 대학 최초로 삼성라이온즈 구단과 연계한 이색적인 입학 홍보와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한 정원조정 및 명칭변경 등이 이번 등록률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최성규 입학특임부총장은 “향후 사회수요를 반영한 학과조정과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편 등을 통해 지역 학생들과 함께하는 지역의 대표 사립대학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22학년도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하고 지역 인재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온라인+메타버스’로 2022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개최 

영남대가 온라인과 메타버스를 통해 ‘2022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영남대 제공) 2022.03.01
영남대가 지난달 28일 2022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입학식은 영남대가 최근 구축한 ‘이시원 글로벌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이시원 글로벌 컨벤션홀’은 다국적 컨퍼런스, 국제학술대회, 세미나 등의 온라인 라이브 중계가 가능한 최첨단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갖춘 곳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으로 공식적인 영남대 학생이 된 4861명의 22학번 신입생들은 이날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진행된 입학식에 참여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윤동한 영남대 총동창회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성훈 대구은행장을 비롯해 가수 이찬원 등 영남대 동문들도 영상 메시지를 보내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사학인 영남대에 입학한 신입생들을 환영한다. 영남대는 전 세계 70여 개 국의 유학생들이 모여 함께 공부하는 명실상부 글로벌 캠퍼스다. 도전 정신을 갖고 원대한 꿈을 펼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개인의 자아 실현은 물론,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영남대가 길을 안내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입학식은 메타버스(Metaverse) 입학식과 동시에 진행됐다.

영남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메타버스 동아리 YUMC(Yeungnam Univ. Minecraft Server)가 직접 기획해 오후 2시부터 메타버스 입학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영남대 메타버스 캠퍼스’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인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영남대 캠퍼스를 만든 것을 비롯해 지난해 12월에는 고등학생들을 영남대 메타버스 캠퍼스로 초대해 ‘YU 마인크래프트 오픈 캠퍼스’ 행사를 열기도 했다.


류수정 계명대 양궁 감독, ‘대한체육회 체육상 지도부문’ 최우수상 수상

류수정 계명대 양궁 감독이 ‘대한체육회 체육상 지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계명대 제공) 2022.03.01
류수정 계명대 양궁 감독이 대한체육회 ‘제6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지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이번 대한체육회 체육상에서는 지난해 한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 가치 등 8개 부문에서 9개 단체 108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류수정 감독은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서 여자 양궁 단체전 9연패와 첫 3관왕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지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류 감독은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며, 첫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으며 부담감이 컸지만, 선수들을 믿고 모두가 응원을 해준 덕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누구보다도 선수들이 더 긴장됐을 텐데 잘해줘 자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류수정 감독은 30여 년 동안 계명대 양궁부 감독으로 재직하며 한국 여자 양궁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지난 2013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 2014년 인천 아시아게임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 감독을 거쳐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다.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의 주인공 장혜진 선수도 류수정 감독이 키워낸 선수다. 장혜진 선수는 당시 모교를 찾아 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류수정 감독에게 모든 공을 돌리기도 했다. 


경북대 이영세 교수, 코로나19 극복 위한 발전기금 2000만 원 전달

이영세(오른쪽) 경북대 교수와 홍원화 경북대 총장. (경북대 제공) 2022.03.01
경북대 나노소재공학부 이영세 교수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기금으로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경북대에 전달했다. 

경북대는 지난달 28일 경북대 본관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약정식과 감사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영세 교수는 지난 2020년 3월에도 코로나19 극복 지원기금 1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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