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 부안군수)은 지역 학생들의 대학교 4학년 2학기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난달 28일 제1차 이사회를 열어 ▲2021년도 사업 결산(안) ▲기본재산 편입예외 기부금 사용 승인(안)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4학년 장학금 지급 학기 기준 설정(안)을 상정 심의․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학기 적용 범위를 놓고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는 점을 감안, 4학년 이상 2학기를 적용․지원하기로 결정하고 나머지 학년에 대해서도 2학기 적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익현 이사장은 “대학교 4학년 2학기 장학금 지원으로 부안군이 전국 최초로 이루어 낸 반값 등록금 지원이 이제는 모든 학기에 적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난 4년간 전 학년 등록금 반값 지원을 목표로 노력 끝에 2021년에 전학년 반값등록금 지원이 가능해졌고, 4학년 이상인 학년에도 반값등록금 지원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 규정을 일부 개정했다. 또한지난해는 4학년 이상부터 2학기 등록금까지 지원키로 결정하고 예산 편성을 완료했다.
부안=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