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팔복동 산단 배후지, ‘녹색마을’ 로 진화

전주 팔복동 산단 배후지, ‘녹색마을’ 로 진화

김승수 전주시장, 2일 팔복동 신복마을 현장 방문 점검

기사승인 2022-03-02 14:44:03

전북 전주 제1국가산업단지 인근 팔복동 신복마을이 스마트 그린도시 녹색마을로 변신한다.

전주시는 올해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공장 밀집구역인 팔복동 신복마을 일원을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쾌적한 환경을 갖춘 녹색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54억원을 투입해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올 연말까지 신복마을 일원에 ‘ICT 마을숲’과 ‘스마트 그린에너지 마을’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ICT 마을숲은 산업단지와 주거지 사이 도로 구간에 빗물 활용 자동살수 시스템과 빗물정원(식생수로)을 구축해 비산먼지 등 환경오염물질을 차단하고, 물순환 청정길과 녹색 쉼터 공영주차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신복마을 일원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쉘터(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공공건물(팔복동 주민센터) 그린리모델링 △스마트 가로등 교체 등을 추진해 스마트 그린에너지 마을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녹색마을로 탈바꿈 중인 팔복동 신복마을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노후 산업단지의 배후 거주지역인 팔복동이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마을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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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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