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지역 관광지에서 야외결혼식을 치르는 신혼부부에게 250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야외결혼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7일 진안군에 따르면 야외결혼식 유치로 지역 관광명소 홍보를 위해 결혼식 운영업체 선정을 완료, 이달부터 11월까지 결혼식을 진행할 예비신혼부부 8팀을 선정해 지원한다.
결혼식은 관광명소인 산약초타운, 마이돈테마공원, 명인명품관, 용담호변, 부귀면 메타세쿼이아길 중 예비부부가 희망하는 장소를 선정해 진행할 수 있다.
야외결혼식 신청 예비부부는 별도의 자격은 없고 피로연으로 지역음식점을 이용 하고 결혼식 후에는 SNS, 블로그, 유튜브 등 매체를 통한 진안 관광 홍보에 동참해야 한다. 결혼식 당일에는 ‘진안군 코로나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예비부부는 결혼식 장소 선정부터 진행 과정에서 부부당 최대 250만원의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한재길 진안군 관광과장은 “관광명소에서 치러지는 야외결혼식에 예비 신혼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