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제20 대선을 이틀 앞둔 7일, 전북도민과 투표권이 있는 학생과 청소년에게 대선 투표 참여를 강력 호소하고 나섰다.
천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은 민주주의가 확장된 시대에 지역소멸, 불평등 해소와 같은 시대적 과제를 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칫하면 민주주의 이전으로 돌아가 다시 옛것과 싸워야 하는 상황을 만들 수도 있는 중요한 기로”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특히 “다양한 정치세력이 경쟁할 수 있는 정치개혁이 소중한 만큼, 교육현장도 아이들 각자의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변해야 한다”면서 “아이들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위해 도민 모두가 투표에 꼭 참여하고, 이번 대선에 처음으로 투표권을 가진 학생과 청소년들도 꼭 투표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천 예비후보는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하는 야합의 정치가 아니라 소명의 정치를 하는 사람인지 후보를 비교하면서 자신의 한 표를 소중히 행사하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