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은 ‘블라썸 피크닉’…이월드 19일부터 벚꽃 시즌

올봄은 ‘블라썸 피크닉’…이월드 19일부터 벚꽃 시즌

대구 대표 벚꽃 명소에서 만나는 핑크빛 물결 
벚꽃 구경하며 설레는 소풍 즐기고 인생샷 찍고
벚꽃 테마로 볼거리·즐길거리·먹을거리까지 풍성 

기사승인 2022-03-08 16:16:52
2022년 이월드 벚꽃 시즌 테마인 ‘블라썸 피크닉’ 포스터. (이월드 제공) 2022.03.08
대구 대표 벚꽃 명소로 꼽히는 테마파크 이월드가 벚꽃을 테마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올해 이월드 벚꽃 시즌은 오는 3월 19일부터 4월 3일까지다. 전국에서 가장 빠른 벚꽃 시즌 행사다. 

매년 이월드 벚꽃 시즌이면 한 걸음 다가가 봄의 싱그러움을 만끽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월드 주변에 있는 40만㎡ 규모의 벚꽃나무는 봄마다 대구의 랜드마크인 83타워 일대를 벚꽃으로 물들이며 장관을 이룬다.

낮에는 핑크 물결로 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밤이 되면 형형색색의 조명 별빛이 내려앉아 다양한 색채를 더하며 환상적인 야경이 연출된다.

이월드에 핀 벚꽃이 화려한 조명과 조화를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월드 제공) 2022.03.08
올해 이월드 별빛 시즌의 콘셉트는 ‘피크닉’이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감성 공간인 ‘피크닉 가든’에서는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과 함께 푸드트럭의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각종 감성 소품이 가득한 ‘핑크 마켓’도 열린다. 

83타워로 오르는 1.2㎞의 메인 벚꽃길에는 ‘벚꽃 조명쇼’가 펼쳐져 로맨틱하고 화려한 장관을 수놓는다.

이월드 벚꽃만의 명소인 ‘빨간 2층버스’와 새롭게 만들어진 ‘블라썸 워터볼’, ‘벚꽃 클래식카 로드’에서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벚꽃 소원길’에서는 벚꽃나무 아래에서 이루고 싶은 소망을 적어 남길 수 있다.

이월드 관계자는 “힘든 시국에 이월드를 찾는 모든 이들이 힐링하고 충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놀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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