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앞바다에 있던 선박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영덕군 축산항 동방 3해리 해상에 있던 A호(승선원 1명)에 불이 난 것을 경비함정이 발견했다.
해경은 사고 해역으로 경비함정, 구조정 등을 급파해 어망부이를 잡고 있던 선장을 구조했다.
선장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고 해양오염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기관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는 선장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