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의 '사용후 핵연료 조민건식저장시설(이하 맥스터)'이 준공됐다.
이번에 준공된 맥스터는 모두 7기로, 월성원전 2~4호기에서 발생하는 중수로 사용후 핵연료가 보관된다.
2020년 8월 착공, 지난 4일 규제기관으로부터 운영 허가를 받은 맥스터로 인해 중수로 원전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한수원은 건설 기간 동안 시민참관단을 운영하고 문자메시지, 대형 전광판을 통해 건설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왔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맥스터를 운영하겠다"며 "1월 체결한 지역발전 상생 협력 기본 합의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