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대선 공약 반영 '총력전'

경주시, 대선 공약 반영 '총력전'

윤석열 당선인 경주 발전 공약 대응 방향 논의
주낙영 시장 "경주 발전 공약 구체화하기 위해 새 정부와 긴밀히 소통할 것"

기사승인 2022-03-14 11:19:39
14일 주낙영 시장이 간부회의에서 경주 발전 공약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2022.03.14

경북 경주시가 새 정부 정책에 대선 공약이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주낙영 시장은 14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경주 관련 주요 대선 공약이 새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인수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소·본부장이 모두 참석해 △선거 결과, 후속 조치사항 △새 정부 국정 전망, 대응 방향 △국·소·본부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주 관련 주요 대선 공약은 △신라왕경 복원·정비 집중 투자 지원 △소형원자로(SMR) 기술 집중 투자 △역사문화관광 특례시 지정 △미래 자동차산업 혁신벨트 조성 등이다.

지난해 9월 17일 주낙영 시장이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를 찾은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에게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2022.03.14

시는 대통령 공약 세부 실행 계획안을 자체적으로 마련, 인수위원회를 비롯한 새 정부 각 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주 시장도 수시로 인수위, 정부 부처를 방문하는 등 직접 발로 뛰겠다는 의지는 나타냈다.

주낙영 시장은 "윤석열 당선인이 경주 발전을 위해 제시한 공약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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