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학생들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교육정책을 내놨다.
천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어지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성장기 신체활동이 줄고 있다”면서,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신체활동 확대를 위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특히 “세계보건기구(WHO)는 2016년 세계 146개 국가를 대상으로 학생(11~17세)들의 신체활동 실태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학생들의 신체활동 부족 비율은 조사대상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학교운동장 혁신, 가상현실 활용 스마트 스포츠교실 조성 등 학생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적극적 교육정책이 필요하다”강조했다.
또한 그는 “초등스포츠돌봄 프로그램 확대, 시군단위 청소년 복합놀이공간 구축 등 학생들이 활발한 신체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