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립박물관 건립 ‘순항’…행안부 심사 통과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순항’…행안부 심사 통과

기사승인 2022-03-14 15:16:00
영천시립박물관 투시도. (영천시 제공) 2022.03.14

경북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4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립박물관 건립사업이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한데 이어 최근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에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시설 및 인력 운용방안 마련 등조건부로 통과했다. 

행안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 주요 투자사업의 타당성을 사전에 검증하고 무분별한 투자를 방지해 생산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기 위한 행정절차다.  

영천시립박물관은 총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화룡동 134번지 일원, 영천한의마을 옆에 연면적 4419㎡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전시실, 수장고, 체험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영천시의 도시 정체성 확립과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2018년부터 추진돼 왔으며,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의 문화 랜드마크로서 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영천시립박물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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