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노동조합(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이 '모두가 행복한 일터 만들기(이하 모행터)'를 추진한다.
포스코노조는 15일 모행터 2년차 추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포항과 전남 광양에서 영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처음 추진된 모행터는 포스코노조가 주관하는 활동으로 '강건한 노조', '상생의 노조'를 실현하기 위한 목적이다.
포스코노조는 '안전', '기업시민', '조직문화' 등 3개 분과를 구성해 구체적인 실천 과제·실행 방안을 수립한 뒤 연말까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형철 노무협력실장은 "모행터 활동을 통해 노·사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회사도 모행터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경석 위원장은 "모행터 활동을 노조가 앞방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장과 함께하는 모행터 활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