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인턴사원을 모집한다.
경북도가 지원하고 군이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영덕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영덕에 주소를 둔 미취업 청년, 결혼이민자, 북한 이탈주민 중 3명이 인턴사원으로 선발된다.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기업은 1인당 월 150만원씩 2개월간 고용지원금을 받는다.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10개월 동안 2회에 걸쳐 총 300만원의 근속장려금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일자리공동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덕군, 바다환경지킴이 안전·중대재해 특별교육 가져
영덕군은 지난 15일 영덕 로하스식품지원센터에서 바다환경지킴이를 대상으로 안전·중대재해 특별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을 마친 바다환경지킴이 24명은 6개 읍·면에 4명씩 배치돼 해양쓰레기 수거, 해안가 불법 투기 감시활동을 펼친다.
남희동 해양수산과장은 "영덕의 청정한 바다는 삶의 터전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유산"이라며 "책임감을 갖고 안전에 유의하며 작업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덕 바다환경지킴이들은 지난해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해안으로 유입된 폐어망, 생활쓰레기 등 618t을 수거·처리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