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공무원들이 경북‧강원 산불피해의 아픔을 같이 하고자 울진군에 성금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를 필두로 간부공무원과 의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이 합심하여 모은 205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이준태 의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군청 직원들 모두의 정성과 온정이 모인 만큼 그 마음이 전달되어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제254회 의성군의회 임시회 개최
의성군의회는 지난 16일 제254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첫 의사일정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의성군 장애인 가족 지원 조례안 △의성 군관리계획 변경결정안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 등 총 13건의 조례안 및 의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주요일정으로는 16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청취 및 조례안과 의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 25일부터 31일까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 후, 4월 1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하게 된다.
배광우 의장은 “민생안정과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주요정책사업과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