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훈 후보는 “천년문화도시 경주를 더욱 경주답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평생 경주의 보통시민들과 부대끼며 살아온 토종 경주인이 적임자”라며 “시민들의 아픈 곳을 제대로 찾아내 치유하는 시민들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난 15일 경주시장 예비후보 등록 이후 출퇴근길 인사, 지역 현안사업지 방문, 중소상인들이 모인 전통시장 방문 등으로 통해 서민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연구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박 후보는 “침체된 경기와 코로나 정국으로 시민들의 주름살이 펼 날이 없는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다”면서 “이들의 아픔을 같이 짊어지고 가야한다는 사명감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비를 맞으며 출근길 인사를 한 박 후보는 “비에 젖어 몸은 추웠지만 계속된 가뭄으로 비를 기다리는 농부의 심정으로 더 없이 반가운 비였다”고 덧붙였다.
경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