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고산노인복지관 별관 준공식’ 개최 외 [수성소식]

수성구 ‘고산노인복지관 별관 준공식’ 개최 외 [수성소식]

기사승인 2022-03-22 18:42:52
수성구 고산노인복지관 별관 준공식. (수성구 제공) 2022.03.22
대구 수성구는 지난 18일 시·구의원, 동 협력단체장 및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고산노인복지관 별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고산노인복지관 별관은 신매동 170-1번지(구 신매동 공영주차장)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821㎡ 규모로 건립됐다.

고산노인복지관은 그동안 공간 부족으로 등록 인원의 40% 정도만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했다. 

이에 수성구청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고산노인복지관 별관 사업을 추진하고 ㈜Kt estate의 기부채납을 활용해 총 사업비 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시설에는 프로그램실, 다목적홀(탁구장), 대강당 등 다양한 공간이 있다. 

특히 지상 3층은 대구시 노인복지관 중 최초로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조성돼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복지서비스 공간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산노인복지관 별관은 민간의 기부채납을 활용한 모범적인 성공사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누구나 찾아갈 수 있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노인복지관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청년센터, 지방 최초 ‘VR모의면접실’ 운영

수성구청년센터에서 ‘가상현실(VR)모의면접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청년의 모습. (수성구 제공) 2022.03.22
수성구청년센터는 지방 청년센터 최초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가상현실(VR)모의면접 체험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혼자서 면접을 준비하거나 객관적 피드백을 받기 어려운 청년들이 직군 별 면접 상황과 실시간 피드백으로 반복적인 자가학습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VR모의면접 프로그램은 면접환경과 유사한 시뮬레이션 면접환경을 조성해 청년들의 면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특히 기기를 착용한 이용자의 시선에 따라 화면이 움직이고 면접관의 질문 및 표정도 달라지는 등 현실에서의 면접 상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실제 응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참여자의 목소리 크기, 말의 속도, 시선 처리 등이 분석돼 면접전문기관 소속의 전문가 피드백을 비롯한 결과를 제공받아 볼 수 있다. 

수성구청년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면접 등 새로운 면접방식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VR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지역 청년 구직에게 가상 면접 장소와 장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모의면접실과 VR 모의면접 프로그램은 수성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수성구청년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대관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수성구청, 직원 보호 위한 ‘전화민원 폭언방지시스템’ 도입

수성구청 전경. (수성구 제공) 2022.03.22
수성구청이 최근 대구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폭언·욕설 등 악성 민원전화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폭언방지시스템을 도입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민원서비스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폭언·욕설 등의 악성 민원으로부터 고통을 호소하는 직원들이 증가함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

‘행정안전부 행정기관 민원응대직원 보호조치 음성안내 확대운영 시행지침’에 따라 약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한 폭언방지시스템은 전화 연결에 앞서 민원응대직원에 대한 보호조치 및 녹음고지 내용을 음원멘트로 자동 안내해 민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민원전담 부서의 경우 통화 내용이 자동으로 녹음 되도록 설정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폭언방지시스템 도입으로 악성민원으로부터 야기되는 직원들의 정신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원인과 담당공무원이 상호 존중하고 신뢰 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환경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고산도서관, 대구시민 1인 1책 쓰기 사업 ‘생활문학 수필쓰기’ 프로그램 진행 

고산도서관 제공. 2022.03.22
(재)수성문화재단 고산도서관은 지난 8일 대구평생학습진흥원에서 주최한 ‘대구시민 1인 1책 쓰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4월 13일부터 7월 27일까지 ‘생활문학 수필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이 생애 경험과 감흥을 책으로 쓰는 과정을 통해 예술적 창작 욕구를 충족하고 자기 정체성 확보와 정서순화를 목표로 한다. 

또 대구시민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보존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홍억선(한국수필문학관 관장) 주강사를 비롯해 최선화(전 수필창작아카데미 강사), 이혜경(전 한국수필문학관 강사), 백금태(대구문인협회 편집위원) 3명의 보조강사와 함께 운영될 예정이며 12명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1인 맞춤지도로 원고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등단문인이 아닌 50세 이상 대구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3월 30일부터 4월 12일까지이며 수강료 및 출판 비용은 무료이다. 

수강 신청은 수성구립 고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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